Q. 안녕하세요, 브랜드 슬로건이 매우 인상적이에요 :) 슬로건으로 인터뷰를 시작해볼게요!
‘주부라는 말은 이젠 그만, 당신은 리빙크리에이터입니다'
안녕하세요, 리빙크리에이터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을 환경친화적인 리빙 제품들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컬러로 표현하는 브랜드입니다.
Q. 브랜드 전반에 거쳐 사용하시는 컬러감이라던가, 디자인이 뭐랄까, 굉장히 리듬감과 생동감 있게 느껴져요. 이런 브랜딩을 통해 리빙크리에이터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어떤 것일까요?
창업 초기 당시, 와이프가 주부였어요. 대기업 디자이너였었는데 아이를 낳은 후, 3년 정도 주부 생활을 했었죠. 소파에 앉아 맥주 한 캔 먹으면서,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고르고 있던 어느 날이었어요. 와이프는 설거지를 하고 있었구요. 그런 와이프를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우리 와이프가 주부가 되어 어찌 보면 참 지루할 수도 있을 반복되는 일들을 묵묵히 해내 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걸 깨달은 게 큰 동기 부여가 되었어요. 반복되는 삶이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모든 주부분들께 일상에서의 작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은 즐거움이라도 좋으니, 드리고 싶다.